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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에는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시간표와 배요금, 예약, 타는곳 알아보았습니다.


 

 

 

가파도 간략한 소개

 

송악산에 올라가 남서쪽 바다를 보면 마치 얇은 방석이 떠 있는 듯한 지형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가파도이다. 그너머에 마라도도 보이는데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잘 볼 수 없다.

모슬포에서 동남방향으로 5.4km 떨어져 있고 여기서 다시 마라도까지 거리가 5km를 조금 넘는다고 하니 모슬포와 마라도 사이 정중앙에 위치한격이다.

1842년 처음 사람의 출입과 경작이 허가되어 농번기에만 왕래하다가 1865년부터 사람들이 정주해 살았다고 한다. 조선성종 때 임금이 타는 어승마가 산출되었다고도 전해지는데, 조선 말기까지도 국유목장지로 지정되어 목장관리인만 살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은 1921년도에 항일운동가 고(古) 김성숙 선생이 세운 교육기관인 "신유의숙"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곳이다. 김성숙은 후에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나중에 한국사회당의 지도자로 활약한다. 특히 5대 민의원 선거에서는 타도 출신의 기라성같은 후보자를 물리치고 당선되기도 하였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술 판매 금지"라는 자체규약을 만들어 지킬 정도로 마을공동체의 유대관계가 강고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에는 선사시대 유적인 '선돌'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가파도는 상동과 하동, 중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동에 포구가 만들어지면서 하동이 중심부락으로 발전하였다.

마라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약 3배 이상 크다. 마라도와는 달리 해안절벽이나 해식동굴도 없이 멀리서 보면 거의 해수면과 맞닿아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가파도 주변 해안은 암초과 많아 각종 어류와 해산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이다. 하여 한말에는 일본 나카사키등의 잠수기업자들이 어장을 넘보는 등 노략질이 심했다 한다. 이곳 또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여름철에는 자라돔, 겨울철에는 빙어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절울이 오름과 산방산, 그 뒷배경의 한라산의 정경 또한 웅장할 뿐 만 아니라 아름답다.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시간표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첫 배편은 오전 9시이고 소요시간은 15~20분 가량 걸립니다.

 

가파도 티켓은 왕복을 예약하는데 가파도에서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가파도 가시려면 배편 예약은 필수입니다!!!

※ 가파도 체류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입니다.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요금

 

운진항 가파도 배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2.100+해상공원입장료 1.000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편 승선시 유의사항

 

출항 10분전 매표 마감!!! 

사전 예약 하신분들은 출항 40분전 매표 필수

 

매표시 승선신고서 및 신분증(성인) 제시

 

승선 유의사항

출항 10분전 승선 필수

 

낚시용 신발(논슬립) 착용 시 안전상 승선 불가

 

음주이신 경우 승선 거부될 수 있음

애완동물 5kg 이하로 케이지 상태로만 승선 가능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 타는곳

 

이상 제주 운진항에서 가파도 가는 배시간표와 배요금, 예약, 타는곳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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