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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30도가 넘으면서 시원한 곳으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찜통 더위네요. 충청남도 태안반도시의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중부지역이면서도 남부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어서 500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한 15.8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심기를 시작한 수목원은 교육 및 종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가 2009년에 일부지역이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수목원 내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으로 2009년 3월 1일부터 개방하게 되었습닏. 바다와 인접해있어 사계절 푸른빛을 머금은 곰솔 사이로 탁트인 서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 산책과 동시에 청량한 파도와 고운 모래펄이 펼쳐진 바다를 만날 수 있기에 그 감동의 깊이는 배가 됩니다. 해질 무렵 수목원을 걷다 보면 은은한 석양빛이 길게 드리워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특히 수목원 내 노을쉼터나 바람의 언덕은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위한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낭새섬(천리포수목원 관리지역 중 한곳으로 섬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다)은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두번 바다가 갈라지면서 길이 생겨 갯벌체험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쌍을 수 있습니다.

 

 

 

 

입장시간

 

천리포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7개지역 중 밀러가든 지역만 개방합니다.

※ 탐방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천치포수목원 입장료

 

입장요금 구분은 성인(만 19세 이상), 청소년, 어린이(36개월 이상), 특별할인 그리고 이용기간으로 나뉘어집니다.

 

※ 1~3급 장애인과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입니다.

※ 애완견 및 애완동물 동반입장 불가에요.

(단, 시각장애 안내견은 입장가능해요)

 

 

 

 

수목원 4계절 풍경

 

 

 

안내도

 

 

 

 

 

산림욕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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