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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굼부리는 제주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중에 한곳인데요. 가을이 되면 억새의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 산굼부리는 바깥둘레만 약 2.7km 정도 되는 분화구가 형성된 곳인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산굼부리 간략한 소개

 

산체에 비해 대형의 화구를 가진 특이한 형태

 

소수를 제외하는 대부분의 오름이 혹은 크게 혹은 작게 저마다에 어울리는 형태의 굼부리를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아득한 옛날 그들이 두꺼운 지각을 뚫고 나와 제주섬에 좌정하는 숨구멍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산체에 비해 대형의 화구를 가진 특이한 형태로 하여 이채를 띤다.

어떻게 보면 몸뚱이는 없고 아가리만 벌려 있는 것 같은 기이한 기행화산이다. 드넓은 들판 한 군데가 푹 꺼져 들어간 커다란 구렁.. 실제 그 바닥이 주변의 평지보다 100m 가량이나 낮게 내려앉아 있다.

 

이 희환하게 생긴 기생화산이 학술적 가치로나 관광자원으로서 보배롭게 여겨지고 있는 것은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다는 미르(Maar)형 화구이기 때문이며 이런 화산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고 한다. 지구가 만들어 낸 걸작 하나가 몇 십만 년 뒤 제주섬에서 내외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기 드문 분화구 식물원으로 상록, 낙엽, 활, 침엽의 난대성, 온대성에 겨울딸기, 자생란 등 희귀식물들이 한 울타리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식생이 있어 남향 사면과 북향 사면이 현정히 양상을 달리한다. 깊이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한 울타리 안이면서도 끼리끼리 따로 살고 있다. 이것은 사면의 방위에 따라 일사량과 일조시간, 기온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기 거기에 적응한 식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산굼부리 입장시간

 

입장시간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3월~10월 : 09:00~18:00

11월~2월 : 09:00~17:40

 

※ 관람소요시간은 대략 40분정도 소요됩니다

※ 애완동물 출입 안됩니다.

※ 마감 40분전까지 매표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산굼부리 입장료

 

입장료 구분은 성인(대학생포함), 청소년/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도민, 어린이(만4세이상) 그리고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집니다.

 

 

 

 

편의시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로 휠체어가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무료로 대여 가능합니다.

 

 

 

 

산굼부리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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