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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이며, 한강과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한반도 이남의 젖줄이 되는 뿌리산입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장군봉(1567m) 동쪽에는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1.572m)입니다. 함백산을 포함하여 산봉·기암·괴석 등 경관지우너 13개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여우, 담비, 개병풍 등 멸종위기종 22종과 천연기념물 10종(열목어, 붉은배새매 등)등을 포함하여 총 2.637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민속문화재 제228호인 태백산 천제단 등 지정문화재 3점을 포함하고 있어 생태·경관·역사·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에 해당됩니다.

 

 

 

태백산 정상부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합니다. 특히 국내의 대표적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며, 봄이면 산철쭉, 지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증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아름다우며,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입니다. 이 밖에도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중 으뜸인 용정이 있습니다.

 

 

 

유일사코스

출처 : 태백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세구간 : 유일사-장군봉-천제단-당골광장

일정 : 당일

소요시간 : 04시간00분 거리 7.5km 난이도 중

 

유일사 - 당골코스는 유일사에서 장군봉을 지나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주목군락지, 장군봉 등을 천제단까지 오르는 코스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태백산의 멋진 풍경과 백두대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예부터 영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된 천제단의 옛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유일사-당골코스의 유일사로 가는 구간은 주차장을 출발하여 20분 정도 가파른 포장길을 오르다보면 태백사가 나타난다. 거기서 약 40분 정도 비포장 고갯길을 더 걷다보면 유일사를 만날 수 있다. 잠시 숨을 돌린 후 한시간 정도 탐방로 주변 풍경과 야생화를 보며 언덕을 한참 오르다보면 장군봉 주목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수령이 수백 년에 달하는 조목들이 곳곳에 있으며 오래된 만큼이나 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돌로 쌓은 단이나오는데 이것이 장군단이다. 천왕단, 장군단, 이름 없는 하단을 합쳐 천제단이라 부르며, 장군단은 그 중 가장 북쪽에 있다. 그 옆으로 장군봉 표주석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둘러보고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천제단 중 가장 크고 천제를 지내는 천왕단이 나타난다. 천왕단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과 태백산맥을 물들이는 일몰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유일사 주요볼거리

 

 

 

 

문수봉코스

 

상세구간 : 산제당골 - (소문수봉/문수봉) 갈림길 - 소문수봉 - 문수봉 - 천제단 - 당골광장

일정 : 당일

소요시간 : 05시간 50분 거리 10.8km 난이도 중

 

 

문수봉은 태백산 동쪽 산봉우리로 해발 1.517m로 산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는 특이한 곳이다. 문수봉 코스는 당골광장에서 왼쪽으로 뻗어있는 '산제당골'이라는 골짜기로부터 시작한다. 탐방로가 거친 돌과 풀들로 이루어져있고, 중간 중간 물길이 지닌다. 소문수봉에 도착한 후 능선을 따라 문수봉, 부쇠봉, 천제단을 탐방할 수 있고, 5분 정도만 더 가면 장군봉도 갈 수 있다. 태백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들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코스이다.

 

 

 

 

검룡소코스

 

상세구간 : 검룡소 주차장 - 세심탐방지원센터 - 검룡소

일정 : 당일

소요시간 : 00 시간 35분 거리 1.5km 난이도 하

 

 

검룡소는 태백 12경 가운데 하나로 신비한 검룡이 내뿜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약 1m~1.5m, 넓이 약 1-2m에 이르는 암반이 구불구불 파여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트림을 하는 것 같다.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 정도로 일정하고 주변이 암반으로 되어 곳곳에 이끼가 붙어 자라고 있다. 총 거리 1.5km, 소요시간 35분으로 특별히 가파른 길, 험한 길이 없어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금대봉코스

 

상세구간 : 두문동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 주차장

일정 : 당일

소요시간 : 04시간 20분 거리 9.4km 난이도 하

 

 

금대봉-대덕산 일원은 뛰어난 야생화 군락지로, 태백12경 가운데 금대화해(金臺花海)는 금대봉을 말합니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많은 탐방객들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방문을 하며 서식지 훼손이 가중되는 구간입니다(탐방예약제 운영)

 

 

 

주차장 요금

 

※ 주차장사용권 분실 시 당일 운영개시 시간부터 출차시간 요금 적용합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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