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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에는 경남 밀양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밀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곳'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는 밀양 여행지역은 "한국관광공사와 밀야문화관광"에서 제공하는 밀양 관광명소 중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10곳을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1

밀양 영남루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 영남루

 

밀양 남천강 옆 아동산에 위치한 영남루는 보물 제 147호로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손꼽힌다. 동서 5간, 남북 4간의 팔작지붕에다 좌우로 2개의 딸린 누각을 거느린이 거대한 2층 누각은 신라의 5대 명사 중의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건물인 소루였으나, 영남사가 폐사되고 난 이후 고려 공민왕 때 그전부터 있던 누각을 철거하고 규모를 크게 하여 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의 건물은 1884년에 밀양부사 이인재가 다시 세운 것이다.

 

 

*영남루의 건물과 볼거리*

 

부속건물로 능파각, 침류각, 사주문, 일주문, 천진궁이 있으며 영남루 누각에는 역사의 흐름을 조명해 볼수 있는 당대 명필가들의 작품들이 편액으로 즐비하게 남아 있고, 뜰에 깔린 석화 또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영남루의 침류각과 본 누각 사이를 달월(月)자형의 계단형 통로로 연결하여 건물의 배치와 구성에 특징을 배가 시켰는데, 웅장한 기풍으로 인해 당당하면서도 회화적인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밀양강에 임한 절벽 위에 위치하여 웅장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그 경관이 수려하여, 1931년 당시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16경을 선정할 때 영남루가 그 16경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영남루 위치 및 찿아가는길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2

밀양 얼음골

 

*여름에 얼음이 어는 곳, 얼음골*

 

재약산(천황산) 북쪽 중턱의 높이 600~750m쯤 되는 곳의 골짜기 약9천여평을 얼음골이라고한다. 봄부터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가 지나야 녹는 곳이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오른다는 신비한 곳이다. 더위가 심할수록 바위 틈새에 얼음이 더 많이 얼고, 겨울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로 더운 김이 나 "밀양의 신비"라 불리며 천연기념물 22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얼음이 어는 시기는 4월부터 8월까지로, 비가 온 뒤에는 녹아서 얼음이 보이지 않으며 어는 경우도 예전만큼 많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곡입구에 들어서면 냉장고 속에 들어간 듯 쏴아한 얼음바람을 맛볼수가 있다. 얼음골의 여름 평균기온은 섭씨 0.2도, 계곡물은 5℃ 정도, 물이 차서 10초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어렵다. 얼음골의 정식이름은 시례빙곡(詩禮氷谷)이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알려진 곳은 이 곳 밀양의 천황산 얼음골, 의성군 빙혈(氷穴), 전라북도 진안군의 풍혈(風穴), 냉천(冷泉), 울릉도 나리분지의 에어컨굴 등 네 곳이다.

 

 

얼음골의 특이한 기상현상의 이유

 

얼음골과 같은 곳의 특이한 기상현상은 기상관광의 대상이 되는데, 지질학상 이러한 지형을 애추라고 한다. 단애면으로부터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풍화 산물이 단애 밑에 쌓여 만들어진 지형을 애추라고 한다. 얼음골에서 냉기가 나오는 곳은 이 애추 사면인데 주로 주빙하 기후하에서 풍화작용에 의해 발달한 화석지형으로서, 구성물질이 모난 바위덩어리로 되어 있다. 여름철에 이 애추사면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로의 교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결빙현상이 계절과 정반대인 것은, 암석 속에 틈이 많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1647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3

시례 호박소

 

기우제를 지내던 영험한곳, 호박소계곡(밀양 8경 중의 하나)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히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4

천황산

 

영남 알프스의 중심 천황산(주봉 사자봉)

 

높이 1.189m의 천황산(주봉 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과 맥이 이어져 있다. 천황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 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벼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 가을철 환상적인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기도 하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5

표충사(밀양)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표충사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기슭에 있는 절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절이다. 재약산(천황산)의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 표충사는 천 년 역사를 가진 고찰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가람을 창건하고 이름을 죽림사(竹林寺)라 한 것을 흥덕왕 4년(829)에 황면선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모시고 와서 삼층석탑을 세워 봉안하고 가람을 크게 중건하여 절 이름을 영정사라고 개칭했다.

 

 

그 후 889년(진성여왕 3) 보우국사가 승려 500명을 모아 선풍을 크게 일으켜 동방 제2선찰이 되었고, 고려 충렬왕 12년(1286)년에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가 1.000여명의 대중을 맞아 불법을 중흥하여 동방 제1선찰이 되었으며, 1290년(충렬왕 16) 천희국사가 선풍을 관장하여 일국의 명찰이라 일컫게되었다. 1839년에는 월파선사가 그의 팔세조사인 사명당 송운대사의 임진란 구국충의를 받들기 위하여 지금의 밀양시 무안면 삼강동 있던 표충사당을 이곳으로 이건 한 후 사명을 표충사라 개칭하였다.

 

 

1958년 9월 17일 국가지정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 보물 제467호인 3층 석탑 그리고 사명대사 유물 200여점의 문화재도 보관하고 있다. 또한 절 주변에는 층층폭포, 금강폭포, 얼음골이 있고 산마루에는 사자평 초원이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산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6

얼음골측음기소리박물관

 

얼음골측음기소리박물관은 주변에 영남의 알프스라 불릴만큼 산세가 아름답고 맑은 계곡과 명품 얼음골 사과의 주산지이며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밀양 얼음골 입구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 제1전시실이 있으며, 2층에는 2,3,4 전시실과 교육실이 갖추어져 있다.

초기 소리 과학 유물인 태엽식 측음기, 진공관 측음기, 진공관 라디오, 초기 전호기 등 소리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유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

 

주차시설

박물관 이용 시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 : 09:00~20:00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926-1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7

수변공원

 

"물의 도시"인 밀양시는 "한국의 아일랜드 파크"로 지칭될 정도로 치수와 하천가꾸기 사업이 잘된 도시이다. 응천(凝川), 또는 남천(南川), 을자(乙子)강 등으로 역사의 변천에 따라 이름이 달리 지칭되었던 밀양강은 1995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생태계 복원과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맑은 물이 도심지를 감싸 흐르고 광활한 강변 둔치는 울창한 삼문송림과 용두연 유원지를 연계하여 유채꽃밭과 암각화조각공원, 야외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유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 가곡동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8

만어사

 

경상남도 밀양시 삼량진읍 만어로 776

 

 

해발 674m의 만어산 8부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이 청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대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해주는 전통사찰로 많은 전설과 갖가지 신비한 현상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영험이 있다 하였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세상에 전해오기를 신라왕의 공불처(供佛處) 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삼국유사에는 동량보림이 글을 올렸는데, 금나라 대정 12년 경자년 곧 고려 명종 10년(1180)에 처음 건립하고 삼층석탑(보물 제466호)을 세웠다 하였다.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9

미리벌민속박물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초동중앙로 439

 

폐교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문화공간, 미리벌민속박물관

 

1998년 밀양시 초동면 범평초등학교에 문을 연 미리벌민속박물관은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박물관이다. 폐교 후 자칫 흉물로 변하기 쉬운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예로 평가받는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손때 묻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개인박물관 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선조들의 숨결과 땀내음 그리고 지혜를 엿볼 수 있고, 그 당시 우리 조상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의문은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장의 해설이 이어지면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진다.

 

 

조선시대 고관대작과 평민이 사용하던 반닫이, 떡살, 등잔을 비롯하여 곡식의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도구인 목뫼, 기름을 짤 때 사용하는 도구인 기름틀도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이 민속품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다양하고 진귀해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70년대 중반까지 독서신문에서 일했던 성재정 관장이 우리 고유의 민속품에 새롭게 눈을 뜬 후 민속품 수집을 시작하여 지난 30년 동안 사재를 털어 하나씩 모은 것들이다.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조상의 생활상

 

박물관의 전시공관은 교실 6개로 총 150평 남짓된다. 이 교실 저 교실 옮겨 다니며 조상들의 손때 묻은 민속품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말 그대로 열려있는 박물관이다. 민속품, 고문서나 그림의 유물이 있다. 총 5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방 유물, 사랑방 유물, 소품, 서지 유물 등 종류별로 전시하고 있다. 옛날에 쓰이던 밥상, 물건을 넣어두던 반다지, 평상, 가마 안에 두던 요강, 목침, 떡살 등 옛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던 물건들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10

종남산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무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녁,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땀 흘려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낙동강 들녁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다. 봄이면 만발하는 어른 키가 훌쩍 넘는 철쭉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임도와 만나는 곳이 많아 길 찾기가 쉽고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령산(중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암릉을 우회할 수 있다.

 

이상으로 경남 밀양가볼만한곳 베스트10곳 안내를 마칠까 하는데요. 제가 알려드린 곳 외에도 밀양에는 많은 여행코스가 있으니 다양한 여행명소를 알고 싶은 분들은 "한국관광공사와 밀양 문화관광" 홈페이지 접속 후 밀양가볼만한곳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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